2006.6.2 ~ 2006.9.3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Manual W/B | 0ssec | F2.8 | F2.8 | 0EV | 35mm | 35mm equiv 52mm | ISO-100 | No Flash | 2006:07:04 10:10:33
처음 들어가보면, 미국의 인상파와 유럽의 인상파로 방이 나뉘어져 있다.
잉 왠 미국의 인상파?
미국에도 인상파가 있네?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미국의 브루클린 박물관에서 온 그림들 아닌가..
짧은 미국의 역사성격상 미국인들은 뭐든 다 가지고 싶어한다. 이런 인상파 미술파조차도 자기나라 사람들이 그린걸 그렇게 불리길 원하는 것같다. 뭐 잘 인정안해주지만.. -_-;;
어쨌건 무엇이든 복습보다 예습이 더 중요하다. 난 이 인상파 거장전을 보기전에 <세계 명화의 수수께끼>라는 책을 독파하고 갔다. 명화에 관한 책치고는 그 명화 그림이 거의 없어서 하나하나 언급되는 그림들을 프린트 해가면서 거의 공부하듯이 명화에 대해 습득했다.
게다가 언급된 명화들을 보면서 얼마나 감동들을 받았는지 모른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Manual W/B | 1/15sec | F2.8 | F2.8 | 0EV | 17mm | 35mm equiv 25mm | ISO-100 | No Flash | 2006:07:05 13:24:59
사실 세계라고 말하기엔 그런게 유럽과 약간의 일본 명화들의 설명이 나와있기때문에, 세계 미술사라기보다는 유럽 미술사라고 보는게 훨 맞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책이라 일본 이야기가 좀 나온다. 게다가 유럽 미술계를 한때 휩쓸었던, 자포니즘 때문이라도 뭐 당연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나라의 상황에 빗대어볼땐 좀 부럽기도 하다)
책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인상파전이니까 인상파에 대한 유래를 좀 살펴보고 넘어가자..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Manual W/B | 0ssec | F2.8 | F2.8 | 0EV | 23mm | 35mm equiv 34mm | ISO-100 | No Flash | 2006:07:05 13:24:37
인상파의 어원은 대충 알겠지만, 무엇이 인상파인지? 알겠는가?
인상파거장전에 가면 큐레이터가 그림마다 설명하면서 자세히 설명하므로 직접가서 들어보면 된다. 하지만 이 포스팅이 좀 가벼워 지지 않기 위해...(-_-) 그 설명을 간략히 옮겨 말하자면, 인상파란 빛에 의해 받은 환경이나 사물의 첫인상을 그린 것이다. 그래서 모든 그림에 빛이 강렬하게 반영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모네같은 경우 평생을 빛을 연구하고 그것을 그림에 옮겨 그린 작가로 유명하다. 빛이란 것이 대부분 그당시 태양빛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야외에서 그린것이다. 게다가 첫인상의 슬적본 인상만을 그려서 사람을 그려도 얼굴의 세밀한 묘사는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인상파의 작품들이 저 특징들을 따르고 있지는 않다. 각기 그 인상파의 특징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화풍을 이어간 사람들을 거장이라고 우리는 지칭한다. 드가, 마네, 모네, 반 고호, 고야, 르느와르등등 대부분 인상파라 불리었지만 그 독특한 화풍을 멋지게 만들었기때문에 사람들이 기억하고 그 그림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이 인상파 거장전을 보면서 그 여러갈래의 인상파 화풍과 그 유래들을 볼 수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그 석판화 들만 빼고 말이다. 물론 석판화가 그림그리는 한 방식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빈공간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석판화 전문 화가의 작품을 빼고는 말이다.
특히, 마네의 <올렝피아>같은 경우, 쪼끄만 석판화의 그림을 보고 있자니 한숨밖에 안나왔다. 그래도 이 인상파 거장전에서 본 그림들과 큐레이터의 설명이 너무 좋아서, 두고볼 요량으로 팜플렛까지 사가지고 나왔다. <세계명화의 수수께끼>를 읽으면서 그림을 프린트 해가며 느낀건 바로 사진이든 그림이든 모니터로 보는 것보다 프린트해서 보는 것이 훨 감동적이라는 것이다. 이 팜플렛을 산것도 바로 그때문이었다.
멋진 그림 한점은 감동적인 책을 읽을 때 느낀것과 비슷한 것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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