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에 너무 시달린 cyper를 위해, 8월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지요. 7월 31일 저녁에 출발해서 제주시의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그다음날 렌탈한 차를 타고 중문의 신라호텔로 가서 8월 1,2,3일을 자기로 계획을 짰답니다.
민서와의 여행은 항상 휴식을 위한 여행이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느긋한 여행이면서 동시에 얻은것도 너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우선 31일 제주도에 도착해서 제주의 자본으로 만들었다는 호텔(이름을 까먹었네요)에 묵었다지요. 맨처음 택시아저씨가 우리가 말한 호텔 이름을 헷갈려 했는지 제주 라마다 호텔로 데려다 주셔서, 처음에 식겁했었죠. 우리가 묵은 이 호텔은 바다가 저멀리 보이긴 했지만 민서가 피곤해해서 그냥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그날 극성수기 시즌인데도 호텔룸이 많이 남아서 그랬는지 예약과는 달리 2+1 룸으로 줬습니다. 그래서 침대하나를 민서가 쓸 수 있게 할 수 있었는데, 민서는 의외로 자기 침대가 생겼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것도 잠시 잘때는 역시 엄마 아빠 곁에 와서 잤답니다.
다음날 본격적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렌트한 차를 타고 중문으로 향했습니다. 제주시 근처에 보고 싶었던 러브 랜드를 거처서 제주도를 거의 한가운데로 가로 질러서 중문 신라호텔로 갔습니다. 그덕에 멋진 드라이브도 하고 잘몰랐지만 너무 괜찮았던 1100고지에서 망중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껏 반했던 1100고지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러브랜드에 갔던 얘기를 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