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랜드를 뒤로 하고 이제 쉼터로 정한 중문의 신라호텔로 향했습니다. 이제 바닷가가 보여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아니죠~ -_-

그냥 이번엔 바다가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러브랜드에서 직진으로 한라산중앙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타고 갔습니다. 도로가 새로생겨서 무척 상태는 좋았지만 산은 산이죠. 거의 50키로 이상으로 못달릴정도로 도로가 구불구불 데더군요.

그덕에 민서는 울렁거리는 것같았구요.

아무래도 계속 가면 힘들어서 안될것같아 중간지점인 1100 휴게소에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1100고지는 그냥 해발 1100미터에 있는 휴계소에요. 자그마하게 되어있어서 뭐 별로 볼것도 없읍니다만.. 뭔가 끌리는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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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휴계소의 전경. 정말 볼것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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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사진찍으며 놀다 보니, 어라 옆쪽에 길이 있는 것아니겠습니까. 당근 따라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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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나무로 된 길들이 주욱  놓여져 있더군요. 여기는 습지라고 하는데 비가 오면 밑에 물이 고이나봐요. 저희가 갔을땐 빠짝빠짝 말라 있더라구요.

고요하고 사람도 거의 없고 한적한것이 정말 저희만의 공간 또는 휴식처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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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들이 이렇게 많이 볼수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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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지만 민서도 즐거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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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된 길 가 산쪽은 이런식으로 되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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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양과 Cyper.. 잘안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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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도 놀러온걸 잘알더라구요. 이렇게 휴가 내내 즐거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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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진은 좀 작게..ㅋㅋ

이렇게 한바퀴도는데 20~30분정도 걸리는 것같네요. 사람도 적고 한적하고, 보통 볼수 있는 광경이 아니라 특이해서 더 좋았습니다. 잠깐 휴게소에서 쉬고 있는데, 사이클로 올라오신분이 다 있더군요. 정말 대단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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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100고지를 뒤로하고 가다보면 계속 내리막입니다. 아마도 가장 상위지점이 아니었을까 해요. 이렇게 가다보면 하나의 멋진 포인트가 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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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도 특이해서 멋지구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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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가 1100고지 이야기 입니다.

다음엔 신라호텔에서 수영하고 놀고, 풀사이드 바베큐 먹고, 테디베어박물관을 갔다지요. 아직도 하루가 안끝났네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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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7, 2007 11:12 08 17, 2007 11:12
Posted by Sylvia

6~7월에 너무 시달린 cyper를 위해, 8월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지요. 7월 31일 저녁에 출발해서 제주시의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그다음날 렌탈한 차를 타고 중문의 신라호텔로 가서 8월 1,2,3일을 자기로 계획을 짰답니다.

민서와의 여행은 항상 휴식을 위한 여행이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느긋한 여행이면서 동시에 얻은것도 너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우선 31일 제주도에 도착해서 제주의 자본으로 만들었다는 호텔(이름을 까먹었네요)에 묵었다지요. 맨처음 택시아저씨가 우리가 말한 호텔 이름을 헷갈려 했는지 제주 라마다 호텔로 데려다 주셔서, 처음에 식겁했었죠. 우리가 묵은 이 호텔은 바다가 저멀리 보이긴 했지만 민서가 피곤해해서 그냥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그날 극성수기 시즌인데도 호텔룸이 많이 남아서 그랬는지 예약과는 달리 2+1 룸으로 줬습니다. 그래서 침대하나를 민서가 쓸 수 있게 할 수 있었는데, 민서는 의외로 자기 침대가 생겼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것도 잠시 잘때는 역시 엄마 아빠 곁에 와서 잤답니다.

다음날 본격적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렌트한 차를 타고 중문으로 향했습니다. 제주시 근처에 보고 싶었던 러브 랜드를 거처서 제주도를 거의 한가운데로 가로 질러서 중문 신라호텔로 갔습니다. 그덕에 멋진 드라이브도 하고 잘몰랐지만 너무 괜찮았던 1100고지에서 망중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껏 반했던 1100고지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러브랜드에 갔던 얘기를 풀고자 합니다.

서문이 너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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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기다리는 민서와 Cy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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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말 후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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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신나는 민서 발레춤을 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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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제주도 호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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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간단히 육개장 -_-; 민서가 멀리가는게 싫데서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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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민서 침대사수중..  자다가 엄마아빠한테 올라온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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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홋 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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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포즈 함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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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뭏튼 여자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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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랜드는 성에 관한 여러가지 설치물을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들어가서 한바퀴돌고 나오게 되면 들어오는 입구와 이렇게 만납니다. 그리고 여긴 18세 미만 출입제한 구역이죠. 하지만 민서는 들어갔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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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들어가는 입구에서 잘 생각해보라는 짤막한 경고? ㅋㅋ 워낙 적나라한 것들이 많아서 이런건 애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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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두개의 연못이 이렇게 있었는데 하나는 이렇게 큰연못이었죠. 야간개장도 했었는데 야간에 오면 멋있었을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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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설치물도 있었는데,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뭔가 움직이면 남자가 움직이죠... 어떻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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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실내전시관이 두개가 있었는데, 그중 한군데서 찍은 것이로군요. 한 전시관은 향같은 것을 파는 샵이 같이 있었고, 다른 한 전시관은 성에 관한 사진들을 주루룩 전시해놨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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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와 Cyper. 정말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요새처럼 비도 거의 안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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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봤던 전시물의 다른 시리즈..-ㅅ-;; 아 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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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엔 이런 전시물이 즐비했죠. 뭐 나중엔 무감각해 지더군요..(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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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계단이 나무로 되어있으니 하이힐보행에 주의하라는 이런 자상(?)한 말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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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있던 휴식공간. 여기서 간단히 민서는 아이스크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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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 바로 옆에 있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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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설치물과 장난친 Sylvia. 모델의 두상이 너무 적극적이라 눈을 차마 못뜨고 있겠더라구요. 입을 붕어입으로 적나라하게 만들어 놔설랑....-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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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즈잡던 그자리 바로 옆풍경. 아주 한군데도 빠지지 않고 알찬 곳(???)이었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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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명: 가늘고 길게.. 다 이해하시죠? -_-;; 민서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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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되게 좋아했던 설치물, 자동차가 출렁출렁 거렸구요. 안에서는 요상한 소리들이...=_=;;; 안열려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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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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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전경이랍니다. 정말 야간에 오면 조명도 그렇고 괜찮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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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학적인 설치물도 꽤 많았죠. 거대한 여자가 남자를 쪼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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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돼지. 너는 러브랜드와 무슨상관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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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는 곳의 구조물, 차마 손을 못씻겠더이다..사진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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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러브랜드 옆 전경. 정말 예술이었죠. 구름만 좀더 더해졌으면..그냥..

이렇게 한바퀴돌고 우리가족은 생각지도 않았던 멋진 드라이브를 했답니다.  예정에도 없던 1100고지에서의 쉬어감도 정말 좋았구요. 그이야기는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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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6, 2007 14:09 08 16, 20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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