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아하는 캐릭터는 바로 저 스누피입니다.
아마 초등학교 2학년때던가 인형공장을 하시는 외삼촌이 주신 스누피 인형이 계기가 되었던것 같은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제 실비아가 주문한 책중에 스누피 삽화가 들어간 글쓰는 법에 대한 책이 있더군요. 스누피(정확하게는 피너츠)의 작가인 찰스슐츠(1922-2000)의 아들이 쓴 책이 었습니다.
그 책의 서론부분을 보면서 저 스누피가 바로 찰스슐츠 그 자신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도 스누피 만화를 제대로 본적이 없었고 단편적인 그림만을 접하고 살았을뿐인데
작가와 그의 그림에 대한 이 깊은 연대감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 그가 병으로 인해 은퇴를 선언하고 저 그림을 그
렸을때 많은 감동( 느낌 )이 있었습니다. 존경받을 만한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아쉬움.
어제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찰스 슐츠는 작가로서 무한히 겸손하고 항상 배울려고 하는 마음을 가진 드문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피너츠 만화에서 제일 잊지않는 장면중의 하나로서 그림을 다시 올려봅니다.


